저는 30세이고 평소 스트레스가 심한편입니다. 고등학교때부터 항상 스트레스가 심하다고 느껴왔는데요. 다행히 대인관계나 친구 관계는 잘 이어오고 있습니다 과할 정도로요

일년반정도 회사를 다니고 있는데 출퇴근시간을 합쳐 약 3시간 30분~4시간이 걸려서 주말을 제외하곤 제 생활이 거의 없습니다
집사정이 좋은편이 아니지만 나름대로 저만의 공간은 있는 편입니다. 평소 프라이버시를 엄청 중시하고 쉴때만큼은 혼자있는 걸 좋아합니다.

근데 요즘 모든 의욕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업무에 문제를 일으키진 않지만 거의 완벽에 가깝게 하려고 노력하는데 자꾸만 힘이 빠져서 못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이명이 들리고 있는데 삐-이 혹은 지지직 하는 소리가 2일에 한번 이상 일어나고 있구요

12월달에 안좋은 일들이 겹치면서부터 생겨난 증상이 있는데 순간적으로 숨이 안쉬어지는 듯한 느낌이 납니다(실제로는 쉬어지지만요) 그리고 죽을것 같다 쓰러질 것만 같다 라는 생각이 들고 불안 증세가 지속됩니다. 잠시 바람을 쐬거나 담배를 피면 좀 나아지구요.

두통/목근육통/어깨근육통이 지속되고 있구요. 특히 주말에 심해집니다.

잠을 잘때에는 쉽게 잠이 드는편입니다. 그런데 자는동안 수도없이 깨요. 계속 반복됩니다(깬 다음 다시 잠드는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우울증 증세가 있는것은 알겠는데 당장 병원으로 가야할 정도인지 아니면 집에서 운동을 열심히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정도로 괜찮은지 의견을 여쭙고 싶습니다! 병원갈 시간도 부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