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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공황장애 근육긴장성 만성두통

공황장애 근육긴장성 만성두통

안녕하십니까?
아침 기상 후 꽉쪼이는 근긴장성두통이 극심하여 갈수록 버티기가 너무 힘들어서 이렇게 질문을 드립니다.
저는 현재 서울거주중, 남자(45세) 아들2명을 가진 회사직장인 입니다.

▷ 과거주요건강이력

- 16세때 비후성비염수술 (1주일입원)
- 24세때 공황발작이후 현재까지 매월 1회 신경정신과 방문 후 상담 및 약물복용중
- 35세때 B형간염 보균자로서 10여년간 지금까지 매일공복시 의사의 처방대로 바라크루드 복용 - 간수치 정상

▷ 주요상태

20여년전 공황발작 경험이후 너무놀라서 MRI MRA 등 모든 건강검진을 다 받아보고
이상없다는 판정을 받았으며 이후 약물복용(부로마제팜,리보트릴) 후 인지행동치료를 8주 받으면서
많이 좋아진 상황이었습니다. 이후 약을 끊지는 못했고 긴장 불안이 심해질쯤
상기 약물을 복용 도움받으면서 정상적인 가정생활 회사 생활을 원만하게 해오고 있었습니다.
평상시 불면증등은 없으며 잠은 잘자고 있습니다.
최근 종합검진 결과 또한 모두 정상판정이 나왔습니다.


▷ 고통받는 증상

24시간 만성적으로
왼쪽 손가락이 저리고 오므려들면서 동시에 꽉 머리를 쪼이는 근 긴장성 두통이 발생하는데,
특히 수면후 출근전 새벽 기상시 이증상의 고통이 최악이 되면서 고통속에서 눈을 뜨면서
아 ~ 정말 힘들다... 이러면 정말 버티기 힘든데...아 힘들다...이게 반복되는중 입니다.

통증의 크기를 숫자로 표현한다면

1부터 10까지 있을때
- 견딜만 했던 과거 - 평상시 5~6 / 힘들때 6~7 정도에서는 견딜만 했는데...
- 고통스러운 지금- 평상시 6~7 / 힘들때는 8~9.5 까지 가니깐 정말 힘들군요

과거 10여년 넘게 이증상 으로 고생하고 있었지만, 잘 견디고 있었는데...
요즘은 정말 한계치에 도달하는중입니다. 언젠가 통증의 크기가 10이 올때쯤이면
상상도 하기도 싫습니다.

▷ 대응 및 처방

제가 거주중인 양천구 지역내 개인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 1달에 한번씩 내방 후 상담
처방약은 (브로마제팜 3mg X 0.5 / 페르페나진정 4mg X 0.5 / 리보트릴 X 0.5 ) 받아서 힘들때
먹으면서 근근히 버티고 있습니다.

통증이 심해진 1년전부터는 선생님으로부터 다른약들 심발타/에나폰/프리스틱/비리움정 등을 복용해 보았지만,
별 효과가 없어서 다시 예전약을 먹고 있음

선생님은 아침에 일어날때등 고통스러우면 즉각 약을 복용하라고 하심...
제 증상이 이쯤되니 선생님도 특별한 묘약은 없다는 그저 힘들때마다
약으로 조절하면서 기운내고 힘내고 밝게 살아보라
그런 반응이십니다. 저는 힘든데..ㅠㅠ

※ 최근 MRI MRA 혈액검사 등 종합검진 했으나, 이상점은 발견되지 않음.

서두에 말씀드렸듯이 아침 기상시가 이젠 참 너무나 힘들고 견디기 힘들고 고통스럽습니다.
여기 하이닥의 현명하신 선생님의 진지한 대응 답글을 기다려 봅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Re : 공황장애 근육긴장성 만성두통
주재형
주재형[전문의] 박원욱병원
하이닥 스코어: 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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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신경과 상담의 주재형입니다.


일반적으로 근육긴장성 두통은 아침보다는 오후로 갈수록 심해지는 경향이 많습니다. 수면 후 아침부터 증상이 있다면 근육긴장성 두통보다는 편두통을 좀 더 의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좌측 손가락 저림 증상이 동반되는 것으로 보아 경추성 두통의 가능성도 있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가까운 신경과 병원의 신경과 전문의의 자세한 상담과 진찰을 먼저 받아 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