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부터 가끔씩 혈변을 보기 시작했고 그런 날들이 몇 번 없어서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작년부터 과민성대장증후군인지.. 배변습관이 변하면서 설사와 변비가 반복되었고 잔변감과 혈변을 보는 날이 좀 더 자주 생겼습니다.
오늘도 아침부터 여러 번 화장실에 갔고 볼일을 볼 때마다 따갑고 피가 조금씩 묻어 나와 약이나 처방 받으러 외과에 처음 방문했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내치핵이 심한 편이라며 수술해야 된다는 말씀에 당황해서 멍하니 설명만 듣고 나왔습니다..
1. 집에 와서 검색해보니 제 증상이 2, 3기를 왔다 갔다 하는 것 같은데 비수술로는 치료가 안될까요..? 다른 곳을 더 가봐도 의미가 없을까요??
2. 작년에 자가면역질환으로 몇 달 동안 진료를 받았었고 CRP, ESR, PCT, WBC, PLT가 자주 증가하고 현재 스테로이드와 같은 약 복용은 안하지만 빈맥으로 인데놀과 잦은 통증들로 해열진통소염제를 자주 복용하고 있으며 해당수치 대부분이 정상 범위 밖인데.. 수술하게 된다면 이런 것들도 다 말씀을 드려야 하나요?
그리고 이런 수치들이 높으면 수술에 문제가 되기도 하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 홍인표입니다.
1. 일단 출혈이 있으면 점점 심해질 가능성이 높아서 수술을 고려합니다.
2. 수술전에 병력과 드시는 약에 대하여 모두 말씀 드리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