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adhd약을 복용중이고, 난독증이 있습니다. 평소에 눈을 게슴츠레하게 뜨고 있어서 피곤하냐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어른들은 눈에 힘좀 주고 다니라고 하구요. 문제해결을 위해 성형외과에 방문했지만 눈뜨는 근육은 정상이라 성형은 필요없다고 하였습니다. 그럼 안검하수도 아닌데 평소에 게슴츠레한 눈의 모습이 심리상태의 문제가 아닌가 의심이 들어서 질문하게 되었습니다. 우울증일 경우에도 이런 증상이 나타 나나요?
성형외과까지 다녀오실 정도라면 깊은 고민을 하셨을 것 같네요. 우울증이라고 해서 게슴츠레한 눈을 뜨는 증상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심리적인 증상으로 발생했을 가능성은 낮아보입니다. 우울한 표정, 기분으로 인해서 간혹 피로해 보이거나 무표정해 보이는 것이 타인에게 여러가지 의미로 해석될 가능성은 있습니다. 인간은 작은 얼굴 근육 하나에도 본능적으로 기분 상태를 파악하려는 유전자가 있으니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