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23살 남성입니다.
저는 18년도 9월말에 군대에서 양복사 골절 수술을
받았습니다. 군병원에서 수술을 받았구요
좌측발목엔(발목 양복사뼈 철심2, 인대파열 철심1)
총 세곳을 박았습니다,
이후 수술이 얼마 안지나 인대파열 고정 철심 제거했으며
현재는 전역후 1년이 지나 양복사뼈 철심을 작년 10월달에
모두 제거 했습니다.

그러나 현재 수술이후 수술부위 통증이 아닌'족저근막염'
때문에 힘들고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수술 이후부턴가
뭔가 발바닥쪽에 통증이 느꼈으며. 그땐 대수롭지 않게
지나쳤지만 갈수록 통증은 안없어지고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 했습니다. 그후론 동네 정형외과를 가면 선생님께선
체외파, 스트레칭 권유를 했구요 한곳만 간것도 아닙니다,
현재 수술이후 1년3개월째 통증을 앓고있으며
매일 스트레칭 운동을 하고((야구공굴르기(차가운음료수캔도),벽밀기,계단 발뒷꿈치 올렸다 내리기, 스트레칭 발판, 고무끈으로 발바닥 잡아 땡기기)) 체외파 약30회, 한의원과, 스트레칭,
신발,깔창 교체, 스트레칭 발판, 프롤로 주사 약2회 정도를 하며
비수술적 치료는 안해본게 없습니다.
체외파10만원씩 내가며 돈은 돈대로 쓰고, 정신적으로도 점점
지쳐가기도 하였습니다.. 정말 최후의 선택으로 서울에 있는
병원을 찾아갔습니다. 체외파 3회 받고도 효과 없으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 해본다고 선생님께 들었으며 이후에도
3회를 받고도 차도가 없어..수술 권유를 받았습니다.

수술내용은 발바닥 염증제거를 한뒤, 골절이후로 발목 각도가 안나와 재발을 막기위한 종아리 인대쪽 절제를 하여 유연성을
키우신다고 말씀 하셨네요. 비용도 참 만만치 않으나..
비교적 간단한 수술여서 입원기간 2일 수술시간 20분이며
물론 이게 정말 끝이면 좋겠지만 거기 선생님께서도 수술
이후로 완치는 골절 때문에 안될 가능성이 있고 자기가 만나본 환자중, 좋아졌다라고 하는 환자와, 괜히 했다는 환자가 있는데
제 경우엔 후자일 가능성이 있다며 말씀 하셨네요
너무 힘들고 판단이 흐트러져 수술을 담주 목요일 잡았는데
주변엔 반대를 하고 모두들 운동을 계속 하라 하나
현재 1년3개월째고 6개월 보존적 비수술 치료에도 안되면
수술한다고 들었습니다.

처음 족저근막염일때 아침에 통증이 났었습니다.
지금은 그다지 없으나, 갑자기 발을 디딜때의 통증, 걸을때
어딘가 모른 발바닥 통증, 오래서있거나, 걸을때 뻣뻣함,
전날 많이 걷거나 무리를 하면 다음날 못걸을 정도로 통증,
발바닥을 손으로 누를때 심한 통증들이 있습니다.
수술을 받을지 말지 고민입니다..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