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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MRI상 tfcc 손상

진료 당시 MRI상 tfcc 손상이 보이고 주상월상에 손상이 있는데 결정적인 치료는 수술뿐이라고 하셨습니다..

지금도 일상생활에는 지장은 없으나 손목을 다친 이후에 팔꿈치와 어깨 등 다른 부위의 통증이 나타나더라고요...

심지어 반대편 손목도 나빠지는 걸 느꼈습니다,

운동도 못 하여 신체 균형도 깨지는 듯하고 심적으로 너무 답답하여 수술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걱정되는 건 직장 때문에 선듯 수술하기가 두렵습니다,

일단 제 직업은 119 구급대원이고요, 일하다보면 사람도 들어야되고 간혹가다 심폐소생술도 해야하기 때문에 손목에 무리가

가는 직업입니다.

만약 제가 수술을 한다면 직장에 복귀하기까지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요? 수술 후에는 운동이 가능할까요? 직업상 체력도

꾸준하게 관리해야돼서 운동이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Re : MRI상 tfcc 손상
박찬덕
박찬덕[전문의] 제일정형외과병원
하이닥 스코어: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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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정형외과 상담의 박찬덕입니다.

어떤 수술을 하냐에 따라 조금 다를 수 있지만 보통 일상생활로 복귀 하시는 것은 6주 정도 걸리고,  6주 후부터 재활을 시작 하기 때문에 손목에 무리가 가는 신체 활동은 재활의 경과를 보고 결정 하게 됩니다.
재활이 잘 마무리 되면 운동도 할 수 있지만 손목에 무리가 덜가는 운동 위주로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손목 통증의 경우 만성 통증화 되는 경우가 많으며, 환자분 처럼 다른 부분의 통증을 유발 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통증 및 불안정성 때문에 신체 활동이 위축 되고 그것이 다시 통증을 유발하게 되기 때문에 손목을 제대로 쓸 수 없는 상태가 지속되고, 통증의 범위가 넓어지는 양상을 보인다면 통증에 대한 조금더 적극적인 보존적 치료를 해보시고, 그래도 통증이 지속되고 손목 쓰는 것에 자신이 없을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