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건강Q&A

질문

다래끼 수술후 망막

2015년 6월에 왼쪽 눈에 콩다래끼가 나서 안과에서 쨌습니다 그런데 그때 의사쌤께서 눈을 너무 압박을 했어요 제가 느끼기에 이러다 눈알이 터지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너무 눈을 꾹 누르셔서 무서웠었는데요
그 이후로는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2018년 2월에 왼쪽눈이 시력이 좀 떨어지고 흐릿해서 안과에서 각종 검사(산동검사 oct등등)를 했는데 정상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고도근시라 망막이 엄청얇고 약하다고 망막박리 이런거 걱정하고 있는거 잘하고 있는거라고 하셨습니다 당시 열공이나 박리는 없었지만 망막이 워낙 얇고 약해진 부분이 군데군데 보인다고 하셨어요
이 말을 들으니 다래끼 쨌던게 너무 걱정이 되요.. 망막이 약한 사람은 압력때문에 라식도 못한다고 들었어요 그런데 다래끼 쨀때 눈에 갔던 어마어마한 압력.. 이것때문에 망막이 더 약해지거나 했을까요???
원래 이렇게 다래끼를 째나요?? 너무 걱정됩니다ㅜㅜ


답변

Re : 다래끼 수술후 망막
송명철
송명철[전문의] 강남밝은명안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79
이 답변에 동의한 전문가
0명
이 답변을 추천한 사용자
1명
안녕하세요. 하이닥 안과 상담의 송명철입니다.

2015년 6월에 콩다래기 제거시 눈을 쎄게 눌러서 불안하시군요...
고도근시인 분들이 망막이 약한 편이라 평소 눈을 문지르거나 부딪히지 않게 조심해야 합니다만 다래끼 제거시 한번 눌린 정도로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만약 당시 망막 손상이 있었다면 그 즉시 비문증이나 열공등에 의한 증상이 있었을 겁니다.
눈을 누른 후 수년후에 망막 손상이 생기지는 않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고도근시 관련해서 1년에 한번 정도씩 망막, 시신경 검사 받으시고 중간이라도 비문증 심해지면 망막검진 받으시면 좋을 것 같군요.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