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약학박사님 답변 주신 내용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그럼, 박사님 말씀대로 라면, 항생제 장기 복용을 하게 되면 대장암에는 나쁜 영향을 미칠 수는 있으나,
실험군(70%)과 대조군(68.5%) 차이 점을 보아 큰 차이가 없으니.. 안심해도 된다는 말씀이신거죠??
죄송하지만, 저처럼 항생제 장기 복용하는 경우가 많나요?
(저는 항생제를 지난 11년동안 약 9개월 정도 먹은 것 같습니다.
2009년 비세균성전립선염과 화농성관절염 - 6개월 복용
2015년 비세균성전립선염 - 2개월
2019년 무릎 수술로 인한 항생제 - 1개월
저는 과거 비세균성전립선염과 무릎 화농성관절염으로 약 10년전에 항생제를 거의 7개월 가까이
복용하였거든요.......
안녕하세요. 하이닥 상담약사 김소연입니다.
논문의 2개의 군(실험균/대조군)에 대해서는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두 군의 항생제 외 기타 여러 환경인자가 모두 동일하지는 않으므로 대장암 발생비율이 항생제와 연관이 있다는 직접 관련성을 결론 내리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보내주신 투약 이력을 보니 화농성관절염과 수술 후 드신 항생제는 화농성균치료와 수술후 2차 감염을 막기 위해 사용된 것으로 보입니다. 모든 약이 독과 종이 한장 차이 입니다. 어떠한 약도 적절히 사용한다면 질병을 치료하거나 예방 할 수 있고 잘못 사용한가면 몸을 해롭게 할 수 있습니다. 항생제를 무조건 사용하지 않는 것도 2차 감염으로 부터 신체를 보호하기 어렵게 할 수도 있습니다. 비세균성전립선염은 세균과 관련이 없는데 왜 항생제를 사용했는지는 해당 병원 처방의에 문의를 해보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그 외 장기복용하신 항생제 명을 알고 계시다면 복용한 기간 대비 안전성여부를 확인해 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