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하루종일은 아니지만 외상을 입는다거나, 우울증 등 정신적으로 병을 얻게된다거나 하면 어쩌지, 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조금 두렵기도 합니다. 지금도 제가 평생 건강한 정신으로 살 것 같지 않은데 우울증같은 병을 얻게 되면 제가 잘 이겨낼 수 있을지도 걱정되고요, 그 고통도 느낄수 있을 것만 같습니다.
혹시 이것이 불안장애의 초기증상인가요? 건강한 사람들도 이런 걱정을 하나요? 방금 불안장애 자가진단을 해보았는데, 정상 범위에 속한다는 결과가 나왔지만 조금 걱정되고 궁금하여 질문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 홍인표입니다.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하여 걱정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걱정이 과다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거나 타인에게 지장을 줄 때 그리고 불필요한 검사를 자꾸 반복해서 하게되면 정상이라고 할 수 없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