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살 남성인데 6월달쯤 아침에 일어나질 못 할 정도의 피로감과 옷이 다젖을 정도의 식은땀, 어지러움, 불안함과 떨림이 있어 다음날 의료보험도 않되는 미국 한인 병원을 방문하여 심전도 검사 소변 검사 피검사를 했습니다.
심전도 검사는 심장집이 좀 커졌다고 하시고 콜레스톨도 조금 높다 하시고 소변검사는 황달이 조금 있다고 하셨습니다...혈압도 있구요.
꼭 증상이 공황장애 같다고 하셔서 로라제팜도 처방을 받았습니다.
6월 이후로 지금도 매일 혈압약과 콜레스트롤약과 로라제팜을 복용중입니다...
근데 매일 불안하고 아침에 일어날때면 숙제 않해온 아이마냥 겁이 나고 힘이 하나도 없습니다 내 정신에 안개가 낀거같고 지금이 현실 같지도 않고 갑자기 누가 뒤통수를 때리듯 띵하는 느낌도 들면서 쓰러질거 같습니다.
아침에 기상 후 저혈당 증세라 똑같아요 근데 혈당은 정상이구요...공복에 80입니다.
화장실갈 힘도 없고 꼭 죽을병에 걸린듯 의욕도 없네요...일에 많은 지장도 주고 있습니다.2월에 한국 귀국인데 무엇이 문제인지 답답하기만 하네요.
안녕하세요.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 홍인표입니다.
많이 불편하신가 봅니다. 지금 드시는 로라제팜 용량이 어느 정도인가요? 귀국은 언제 하시나요?
불안 증상이 좋아지지 않으면 용량을 조금 늘려 보시는 것도 방법이겠습니다
우울하시기도 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