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건강Q&A

질문

항생제 복용기간과 대장암 발병률

인터넷에 보니까.. 항생제 복용기간이 길면, 대장암 확률이 증가 한다는 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제가 과거 무릎 화농성 관절염과 전립선염으로 인해 항생제를 약 6개월 정도 복용하였습니다.
제가 궁금한 점은 항생제 장기 복용시 대장암 확률이 증가 하나요?

나이 : 1978년생(만 41세) / 가족력 없음 / 금연중(5년차) / 절주중(3년차)

답변

Re : 항생제 복용기간과 대장암 발병률
김소연 하이닥 스코어: 27
이 답변에 동의한 전문가
0명
이 답변을 추천한 사용자
0명
2019.12.09
질문자의 감사 인사 | 2019.12.09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상담약사 김소연입니다.

지난 8월에 기사에 올라온 내용과 관련하여 문의를 주신 것 같습니다. 장기간 항생제를 복용하면 몸에 이로운 장(腸) 내 미생물군에 나쁜 영향을 줘 대장암 발병 위험이 커질 위험은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대학의 연구결과는 가설에 대한 검증으로 가능성에 대한 결론일 뿐 절대적으로 인과관계가 있다고 보기엔 미흡한 점이 있습니다. 해당 발표 연구는 미국 존스홉킨스대 의대와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 의대의 과학자들이 공동으로 진행했고, 보고서는 영국 위장병 학회가 발행하는 학술지 '거트(Gut)'에 20일(현지시간) 게재된 것으로 대상 군이 미국인과 영국인, 즉 백인을 대상으로 한 자료로 신빙성은 있으나 아시아인에게 미칠수 있는 영향과 결과는 동일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해당 발표자료를 보면 실험군(대장암·직장암 환자)의 항생제 처방 비율은 70%(2만278명)로 대조군(암이 발생하지 않은 집단) (68.5%, 9만3천862명)보다 1.5% 포인트 높았다고 어 있습니다. 1.5%는 항생제 암 발에 영향을 주었다고 단정하기엔 항생제외 다른 위험인자 (예, 흡연, 식습관 등)와 환경적 요인이 배제된 상태라 본 내용 만으로 결론을 내리긴 어렵습니다.

논문과 별개로 보내주신 개인정보를 바로 했을 때, 가족력은 없으나 암은 환경적 요인에 의한 것이 많으로 금연과 절주를 하고 계신 것은 건강을 잘 관리하고 계신 것로 보입니다. 균에 의해 발생한 질 치료시 항생제를 복용하지 않으면 오히려 건강악화를 불러올 수 있어 정확한 진단과 올바른 항생제 사용은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항생제 사용을 줄이기 위해 보다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실 수 있도록 꾸준한 운동을 권장드립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