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날 이비인후과에서 방음실에서 실시한 청력검사에서 오른쪽 귀의 고주파가 25인 경도난청와 정상 사이로 밝혀져, 약을 먹고 오늘 다시 재검사를 하였는데, 오늘은 특이하게도 정상인 10데시벨 이하로 나왔습니다.

그런데, 제 체감은 아직 전보다 떨어진 것 같은 느낌이 유지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이어폰을 끼면 같은 음량으로 들어도 지금이 이전보다 작게 들리는 느낌이 듭니다.

검사상으로는 양쪽귀 둘다 10데시벨 미만이라하셔서, 정상이라고 하셨고, 난청같지는 않다고 하셨는데....

난청이 아니고 정상 청력인데도 귀가 둔하게 들릴 수 있나요?

귀가 둔하게 들린 시점이, 지난주 화~수요일 즈음이었고, 그때부터 뒷목과 어깨, 앞이마가 뻣뻣해졌습니다. 목디스크도 의심되는 증상이있고, 아랫턱도 만지면 아픈 증상이있고, 턱디스크가 약간 다시 증상이 시작되었습니다.

사실 그 전에도, 목이, 그중에서도 목빗근쪽이 갑자기 뻣뻣해지면서부터 귀가 전보다 둔해진 감각이 들었었습니다.

가끔 유투부에서 고주파 영역을 듣는 영상이있었는데, 거기선 영상에 따라 다르지만 15000~16000hz까지가 한계였습니다.

제 나이를 생각하면 16000은 들려야하는데, 혹시 가는 귀가 먹은건가요.

그리고, 조용한 방안에 방문, 창문을 닫고 누워있으면, 왼쪽귀에서 이명이라고 확신은 못하지만 미세한 소리가 들리는 기분이 들었구요. 월요일과 어제는 간간한 이명이 오른쪽에 들렸습니다. 청력검사에서 정상으로 나왔다면 원인으로는 뭐가 있을까요?

의사 선생님께선 그냥 제 주관적일 수도 있고, 예전에 예민한 귀였어서 그럴 수 있다고 하셨지만 잘 모르겠습니다.

청력 자체에 문제가 없다면.... 다른 이유로도 체감상으로 귀가 둔하게 들릴 수 있나요? 아니면 제 귀가 10대때 너무 예민한 쪽이었다가 나이를 먹으면서 둔해졌는데 최근에서야 알게된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