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서는 땀이 한방울도 안나와서 피부가 갈라지고 수시로 핸드크림을 바르고다니는데 집에서는 종이를 만지면 다 젖을 정도로 수족다한증이 심합니다. 특정 장소에서만 다한증이 심해지는게 이상한데 집에 있으면 심리상태가 안좋아져서 이러는 건가요? 변화가 너무 극단적으로 심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다한증이라는 질병 자체가 교감신경의 문제인 만큼, 환경 및 심리 상태에 따라 증상의 차이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정 공간에서만 나타난 증상일지라도, 일상에 불편함이 따르는 경우라면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다한증을 전문으로 하는 흉부외과 혹은 피부과 병원을 방문하시어, 자세한 진찰 및 치료를 받아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