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올해 들어서 아주 이상한 증상이 생겼는데, 종종 다리에서 근육 경련이 일어납니다. 그것도 좌/우 무관하게요. 근육이 부르르르 꿈틀꿈틀 경련이 일어나는 것 같은데 단순히 흔히 말하는 쥐나서 살짝 아픈 그런 증상이 아닙니다. 양쪽에서 제 근육을 잡아 당기거나 억지로 쥐어뜯는듯한 성인 남자가 땅바닥 굴러다닐 정도로 굉장히 고통스러운 경련이 발생하네요. 단순히 기분 나쁜 쥐가 아닌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보통 이런 증상은 저 같은 젊은 사람이 아닌 중장년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파행증' 같으면서도 무슨 20대가 파행중인가 싶어서 그런데 당뇨로 인해서 이런 증상이 발생하기도 하나요?? 보통 당뇨병성 신경증은 저리는 증세이지 저처럼 이렇게 성인 남성이 고통을 못 견뎌서 끙끙 앓을 정도로 고통스럽지가 않다던데요.. 올해 4번 증세가 생겼는데 1번은 자다가 발생하였고 나머지 3번도 일상적인 생활 중 발생하였습니다.
참고로 이렇게 경련 일어나면 혈액검사에서 CPK인가 하는 근육이 파괴되면 나오는 물질 수치가 급상승하고 2~3일은 종아리에 힘이 없습니다. (항상 통증이 발생하는 부위가 종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