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소아청소년과 상담의 박상학입니다.

한포진은 흔히 "땀띠"라고도 불리우는 질환으로, 더운 날씨에 땀을 많이 흘릴때, 이를 잘 말리지 않고 긁거나, 자주 만져 피부에 자극을 주면, 나타나는 피부반응입니다. 가려워져서 긁으면 부풀어오르고, 더 가려워지므로 더욱 긁게 되어 2차적인 세균감염이 되면 농가진(피부가 화농됨)으로 발전될수도 있습니다.
우선, 환경을 시원하게 유지함이 좋습니다. 에어컨보다는 선풍기바람을 쏘이는것이 좋겠고, 가려워하면 얼음을 수건으로 감싸서 발진부위에 대고 냉찜질하면 가려움이 가라앉습니다. 그래도 가려워하면, 병원에 가서 진료하여 항히스타민제제를 처방받아 복용하면 가려움이 사라져서 긁지않게 되어, 피부에 자극을 주지않으면 낫게되나 계속 자극을 주어 합병증(농가진등)이 발생하면, 항생제도 투여하여야 할 경우도 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