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자의 감사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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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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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안과 상담의 정중영입니다.
눈안은 유리체라고 하는 반고체의 젤리같은 물질이 채워져 있습니다. 이 유리체가 나이가 들면서 유리체액화 라고하는 현상이 진행되면서 액체로 변하게 됩니다. 유리체액화는 보통은 40대 이후로 진행되지만 근시가 있든지 다른 눈의 염증성 질환이 있을 때 비교적 이른나이에 생기기도 합니다. 망막열공이 있을 때 크기와 관계없이 유리체액화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망막박리 발생 유무가 결정됩니다. 망막박리는 유리체액화가 있어야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유리체액화가 되어있지 않으면 망막열공이 크게 있어도 망막박리가 생기지 않습니다. 그런데 통상적으로 말하는 망막열공 (retinal tear) 은 유리체액화와 동반되어 발생하고 망막원공 (retinal hole) 은 유리체액화 없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망막에 생기는 구멍의 성격에 따라서 망막박리와의 연관성이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아래쪽에 구멍이 있는 경우 자세는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망막박리가 진행 되어 망막 중심부까지 박리가 생기면 누운 자세보다는 머리가 좀 올라가있는 자세가 좋습니다. 망막박리에서 자세가 중요할 때는 망막박리 수술 후 눈안에 가스를 넣었을 때 입니다.
시야 깜빡임은 글세요, 특별히 신경써야할 증상은 아닌듯 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