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술후 밥 정말 잘먹어야하는건 알지만
오늘은 아래와같은 이유로 잘 먹지 못했어요.
수술 후 과도하게 많은 변을 보아서 6일째 되던 어제
어제 새벽4시부터 오후 12시 반까지 좌욕과 병행하며 7번 나누어 변을 보게 되어 너무 고통스러워 힘도 없고 먹는 족족 배출해서
더이상의 기력도 없고 너무 무서운 나머지
숭늉과 이온음료 두유. 요거트 . 물로 하루를 겨우버티고
지금 겨우 취침에 들었고,
오늘(7일째의 낮)은 미음 약간과 미역국물 반 컵 정도를 먹고 아침에 정상변을 봤습니다,
약은 소염제와 진통제가 있어서 먹지않으면
후에 아플걸 상상할수없어 일단 먹었는데요.
빈속에 먹다보니 먹기 쉽지않았지만 먹었습니다.
마그밀(변비약: 똥자체는 무르지 않습니다.< 더 죽을 것 같고요.) 과,
차전자피 식이섬유, 유산균제 와 함께 섭취하였습니다.
+ 좌약 넣어줍니다. 똥의 앞부분이 너무 딱딱한 편이라, 똥의 묵직함이 느껴지고, 터질 것 같은 복통에도 나오지 않을 때만이지만. 어제부터 수분보충을 열심히 해줘도 자꾸 변이 딱딱해요...ㅠㅠ
부작용이 혹시 있을까요?
변누는게 아프다고는 하지만 본래 하루 4똥씩이었고
어제처럼 와르르르 반나절을 누면 기력이 하나도 없어요.
물론 먹는양도 많진 않았어요.
늘 반끼씩 먹어왔고 반찬은 늘 채소로 먹어왔어요.
그정도 먹으면 배불러서 걱정없었는데..
저보다 많이 드시는 분들도 1일1똥 잘 견뎌내고 나으시던데.
제가 이상한건가요..
항문이 아픈 느낌이 변이 있는 느낌과 비슷해서
이게 변을 못누고 자는걸까봐 너무너무너무너무 무서워요.
부작용..없겠죠?
병원에 가는게 가장 좋은데
가족들이 협조가 되지않아 갈수없었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