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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간에 혈액종? 미세결절?

안녕하세요. 의사 선생님.
건강검진 복부초음파에서 간에 0.9cm 혈액종? 미세결절? 의심 소견과 간흡충증 간염흔적이
있다는 소견을 받았어요. 20년전 민물회 먹은 기억은 있습니다; 느끼는 증상은 크게 없는것 같구요.
우선 대변검사 혈액검사 진행중이며 조영제 폐CT 추가 검사 예정중입니다.
근데 제가 작년11월부터 다른 질병으로 CT만 3번이나 찍어서 이번에 찍으면 10개월만에
CT만 4번이나 찍게됩니다. 간치수는 정상이며, B형 간염 항체있습니다.
방사능 걱정도 있지만 간은 CT보다 프리모비스트 조영제 MRI가 훨씬 정확하다는 말을 들었는데
CT촬영대신 MRI찍는게 진단시 훨신 도움이 될까요? 비용은 상관없습니다.
고견 부탁드려요.


답변

Re : 간에 혈액종? 미세결절?
이방훈
이방훈[전문의] 삼성훈내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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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내과 상담의 이방훈입니다.

초음파상에서 간내 혈관종 의심되는 소견이 발견된 것으로 보입니다. 혈액종이라는 말은 쓰지 않구요.
간조직내 석회화와 같은 소견이 있어 간흡충증 흔적이 보인다고 한 것 같습니다.
아마도 대동맥류와 같은 질환으로 CT 를 몇 번 정도 찍으신 것 같고 위치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 CT 에서도 관찰될 수도 있는데 간 혈관종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그 부위에서 조영제의 흐름이 어떤가를 보고 정확한 진단을 내리게 되어 있습니다.
간혈관종을 확인하는데 굳이 MRI를 찍을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이고 교과서적으로도 CT 가 제일 합당한 검사로 나와있습니다.
MRI가 CT와 비교하여 더 우월하다는 것은 없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냥 CT를 하는 것이 나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