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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왼쪽 옆구리 불쾌감.

안녕하세요.
45세 남자입니다.올 1월 치루수술후 즈음부턴가 소화도 잘 안되는거같고 가스도차고 화장실도 두어번씩 드나들고 하던중 내과 방문해서 선생님이 배도 만져보시고 청진도 하시고 하시고 특별한 말씀 없이 위,장 운동성이 떨어져서 그렇다고 하셔서 관련약을 먹어왔습니다. 그런데 약을 먹어도 완전히 좋아지지않고 여전히 가스가 차고 꾸륵꾸륵 소리가 나기도 하며 왼쪽 배꼽 높이 옆구리가 뭔가 묵직하다고 해야하나요?쑤시거나 아프지는 않은데 어떤 느낌이 있습니다. 그때문이지 불안장애가 시작되었고 두달전엔 공황발작도 있었습니다.지난해부터 심한 스트레스와 신경쓸 일들로 하루도 편한적이없는 요즘 인데요.
어찌하면 좋을까요?


답변

Re : 왼쪽 옆구리 불쾌감.
변기원
변기원[한의사] 변한의원
하이닥 스코어: 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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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한방과 상담의 변기원입니다.
여러가지 증상으로 고생이 많으십니다. 항생제 치료후에 증상이 심해졌다면 장이 좋지 않아서 생기는 증상입니다. 항생제는 장에 있는 유익균과 유해균을 모두 죽이기 때문에 증상이 더 심해지게 됩니다.

내가 음식을 먹는 목적은 에너지를 섭취하기 위함인데 이과정을 대사라고 합니다. 과정을 자세히 살펴보면 음식을 먹게 되면 위장으로 가게 되고 위장에서 여러 가지 소화 효소가 합쳐진 것이 소장으로 가게 됩니다.

소장은 바로 음식을 분해하여 영양분을 흡수하는 곳인데 음식을 분해 하는 것이 바로 균이 하는 일입니다.
소장에는 약 200조개의 균이 있고 유익균과 유해균의 비율이 85:15의 비율을 유지하고 있는데 불행하게도 부모님 중에 장이 좋지 않은 분이 계시고 그 장을 유전 받은 분이 단음식 단과일을 먹게되면 장내 유해균이 증식되어 장내세균총의 비율이 25:75로 바뀌게 됩니다.

이렇게 장내 유해균이 많아지게 되면 일차적으로 소장벽에 있는 융모가 죽으면서 새는장증훈군이라는 장누수증이 오게 됩니다.

문제는 이때 항생제를 먹게되면 장내세균총의 비율이 0:100이 되면서 장누수가 심해지게 됩니다.
즉 내가 영양이 되라고 먹은 음식이 오히려 독소로 작용하여 온 몸을 돌면서 염증을 일으키고 결국 통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발생학적으로 뇌와 장과 피부는 모두 외배엽에서 분화되는 것이라서 장이 좋지 않으면 뇌에 염증이 생기고 자율신경계에 염증이 생기면 교감신경이 흥분되어 불안 초조 불면 두통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되면서 동화장애 증상도 오게 됩니다.

결국 여러가지 호소한 증상을 치료 하기 위해서는 장이 좋은지 좋지 않은지 장내세균총 검사를 통하여 알고 장이 좋지 않다면 장을 치료해야 더러운 피에서 깨끗한 피로 바뀌면서 여러가 증상들이 한꺼번에 치료가 됩니다.

우선 단음식 단과일 유제품 ( 우유 요쿠르크 요플레 치즈 피자 아이스크림)과 밀가루 음식( 밀가루 보리 현미 콩 두유 맥주)를 금하고 대신 고기 생선 채소를 많이 드셔보세요~이렇제 식이요법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호전 증상이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