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해외에 있고 병원에 쉽게 갈 수 없는 상황이라 마음만 졸이고 있는데

첫번째 사진에 표시한 세 군데 모두 콘딜로마 증상일까요...

마지막 성경험은 9개월쯤 전이고 의심병변을 발견한 것은 한 달 정도 되었는데 정확히 언제 생겨난건지는 모르겠어요. 발견 이후에 크게 더 번지지는 않은 것 같지만 경미하게 더 진행된 상태일까봐 걱정은 되네요... 1-2mm 크기의 융모/손가락 모양의 돌기들이 질 입구 양쪽의 소음순 안쪽에 선을 따라가듯이 나 있는데, 질입구 중앙에도 작은 물집 모양으로 뭔가 나 있기도 해요. 사진에서 보이는 소음순 안쪽과 질입구 중앙을 제외하면 생식기 피부에 다른 이상은 없어요.

너무 걱정이 되어서 검색해본 결과 감염에 의해 정상돌기가 융기한 경우이거나 vestibular papillomatosis일 수도 있다고 하는데, 제가 질염 진단과 방광염 진단을 받은 적은 있거든요. 반투명한 백색의 분비물이 좀 많은 편이라서 혹시 질염 때문에 피부가 이렇게 될 수 있는 것인지도 궁금해요.

여성의원 온라인 문의를 통해 전형적인 콘딜로마 병변처럼 보이지는 않는다는 답변을 받았지만,
이게 정확히 뭔지 알 수 있는 길이 없으니 너무 걱정돼서 일상생활도 편히 할 수가 없어요.
답변 꼭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