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재활의학과 상담의 김재호입니다.

육체적인 노동이나 무게를 드는 운동을 하시나요?
아니면 사무직이신가요?
만약 사무직이시라면 다음의 내용도 참고해보세요.
예전에 목디스크와 VDT 증후군을 감별해달라는 환자분에게 설명드린 내용입니다.
제가 직접 작성한 내용입니다.

지금 증상만으로 VDT 증후군이나 목디스크를 감별하기는 어려워보입니다.
일반적인 VDT 증후군에 대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VDT 증후군은 크게 다음 범주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1. 근골격계 질환
2. 안과 질환
3. 정신과적 문제
4. 소화기, 피부질환 등

저는 근골격계 질환에 대해서만 설명드리고, 나머지 증상이 있다면
각각 타과 (안과, 신경정신과, 소화기내과, 피부과 등)에서 진료받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우선 근육이나 말초신경의 이상으로 목과 윗등, 팔 부위에 통증이나 저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약 목디스크, 신경이 눌려서 생기는 증상은 관절전문 재활의학과/정형외과/신경외과 중에서 진료를 받아보시고요.

증상이 심하지 않거나, 진료받고 목디스크나 말초신경눌림 등은 없다고 들으셨으면
1. 최대한 "바른 자세로 앉"으시고
2. 책상에서 컴퓨터를 장시간 보실 수밖에 없다면 30분에 한번은 "하늘보기 운동"을 하시면 됩니다.
(어려우면 1시간에 한번 일어나서 전신 스트레칭하고 5분동안 걸으시면 됩니다.
즉 50분 작업 + 10분 스트레칭 후 서서 돌아다니기)

1. 바른 자세에서 양 팔을 위로 들고 팔꿈치가 등뒤에서 최대한 아래에서 붙도록 모아줍니다.
(오십견 등 어깨문제가 있으신 분들은 양 팔을 앞으로 나란히 자세에서,
팔꿈치가 최대한 등뒤로 오도록 모아줍니다.)
2. 턱을 뒤로 당기고 (숙여서 바닥을 보는 것이 아니에요~) 천천히 하늘을 봅니다.
8초 유지하고 바른 자세로 돌아옵니다.
(통증이 없는 범위까지만 하시고, 목디스크가 있으신 분들은 5초 정도만 하세요)
(목을 뒤로 할때 팔로 방사통이 생기면 중단하시고, 척추관절 전문병원
재활의학과/정형외과/신경외과 진료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