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
최근에도 선생님 병원으로 방문하여 검진을 받고는 하였습니다
제가 변볼때만 튀어나왔다 들어가는 내치핵이 있지만, 현재로서는 외과적 수술 등은 고려시기가 아니라고 하셨고,,,
항문 괄약근 힘이 정상범위이긴 하지만 약한 편이라고 하셨습니다.
제가 여전히 힘들어 하는 부분은
오늘도 근무하다가 항문쪽이 끈쩍하고 축축해서 화장실에 가서 닦아보니 '누런 분비물'이 묻어나온다는 점입니다.
분비물에서 냄새가 나는 것도 있구요....
매번 그런 것은 아니지만, 요즘처럼 날씨가 덥고 몸이 피곤하니 그 빈도가 잦아지는 듯 합니다.
최근에는 항문 주변이 가렵고 따가워서 방문했었구요....많이 힘드네요
선생님은 이 부분이 치핵으로 인해 아마 항문 내 조이는 조직 사이의 틈이 생기고, 그 틈으로 분비물이 새는 것 같다고 하셨는데요...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비슷한 증상이신 분이 치료 후기를 남긴 걸 보다가 이런 분비물 문제로 레이저 수술을 받으셨더라구요
레이저 수술로 항문을 통해 대장 내에 점막액을 분비하는 샘을 아마 지져서 분비물 양 자체를 줄인 듯 합니다.
물론 병원과 치료하시는 선생님마다 의견과 관점은 다르실 수 있겠지만
선생님께서 늘 방문할 때마다 신중하게 얘기 들어주시고,
전문적인 조언을 해주셨던 기억이 인상이 깊기에... 조심스럽게 글을 통해 여쭈어봅니다.
그런 방법이 실제 분비물로 고생하는 상황을 완화할 수 있게 할까요?
그리고 그렇게 분비물이 줄어들게 되면 실제 배변활동 등에 영향을 주는 지도 궁금하긴 합니다
바쁘시겠지만, 시간되실 때 답변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원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