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년전에 중앙아시아의 한 나라에 이민을 가게되서 지금까지 살고있는 고등학생입니다. 이곳 날씨가 한국과는 다르게 건조하고 모래바람도 많이 붑니다.
그런 날씨가 저와 맞지 않는건지, 피부가 작게작게 갈라지고, 목도 건조해서 염증이 자주 생겨요.
그중에서도 이 증상은 처음 이민 올때 부터 지금까지 점점 심해지고 있는데, 밖에 나가면 눈에 뭐가 들어간 느낌이 나면서 붓고, 양파가 들어간 것처럼 따깝고 아픕니다ㅠㅠ 핸드폰이나 컴퓨터를 볼때도 그렇구요,,
눈에 모세혈관이랑 작고 검은 점들도 많이 생겼고, 시력도 나빠졌습니다.
밖에 나가면 항상 눈이 붓고, 그 붓기가 오래 지속되는데,,눈이 부은채로 있는건지, 아니면 자주 부어서 눈커풀이 쳐진건지 모르겠지만,, 쌍커풀이 너무 짙어지고 눈커풀이 속눈썹을 덮을 정도로 내려갔는데, 혹시 눈이 자주 부으면 눈커풀이 쳐지는 경우도 있나요..?ㅠㅠ
병원에서는 알르레기라고 하는데, 병원도 다녀보고 여러 약들도 써봤지만 오히려 증상이 더 심해져서 이제는 그냥 집에만 있어도 눈이 붓고 아프네요..
제가 지금 사는곳이 시골이라 좋은 약들,병원들이 없어서 지금은 치료를 못할것 같고,, 2년뒤에 부모님이랑 수도에 가서 살기로 했거든요. 그때까지만 증상이 더 심해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방법이 있다면,, 혹시 알려 주실 수 있을까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