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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장염이 원래 이렇게 가나요?

지난 11일부터 배 좀 아프더니 그날 밤에 계속 폭풍설사, 구토, 38도정도 되는 열 나더라고요. 12일에 외래 가서 약 받아왔는데 13일에서 14일 넘어가는 밤에 또 복통/미열/구역/구토/설사/복통 다 너무 심해져가지고 이알 갔어요. 이때 소변검사 피검사 엑스레이 다 나갔는데 랩 결과에 이상은 없었구요.
외래에서 처방받은 약 다 먹고, 15일정도 되니까 속 괜찮길래 15일에 갈비 많이 먹고서는 복통정도밖에 없었는데, 17일 저녁에 쿠우쿠우 가서 과식 하니까 그날 밤부터 또 같은 증상들 심해서 18일 새벽에 이알 가서 hydration만 했습니다.
19일 외래에서 일주일치 약 받고 호전 없음 내시경 해보자고 했는데, 약 먹어도 큰 증상호전이 없어서(이알에서 받은 약 3일치에 이어서 외래 약 처방받은 상황) 오늘 로컬에서 히스판 맞았습니다.

아는게 병이라고 의학용어 교과서에서 크론병 봤었는데 비슷한 것 같아서요.... 혹시 크론병일 가능성이 있을까 싶은데 내시경 받아보는게 필요할까요?
또, 크론병이 전조증상 없이 갑자기 발병하는 병인가요?


답변

Re : 장염이 원래 이렇게 가나요?
서종필
서종필[전문의] 365늘속편한내과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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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내과 상담의 서종필입니다.

처음 발생한 증상은 심한 장염에서도 나올수 있는 증사이며 경험상 열이 나는 장염은 좀더 회복기간이 오래걸립니다. 완전히 회복이 안된 상태에서 갈비등의 음식을 무리하게 드시면 당연히 복통이나 다른 장염 연관 증상이 지속될수 있고 다시 심해지실수도 있구요. 크론병이나 궤양성 대장염 혹은 결핵성 대장염 대장암 등의 질환은 임상증상으로 진단할수 있는것은 아니며 일단 증상이 충분히 좋아지고 나서 위 대장내시경을 진행하시는 것이 좋을듯합니다.
여러 소화기적인 증상이 있는상태로 장정결제를 드시는 것은 많이 힘들수 있으며 응급상황(혈변, 토혈 등)이 아니라면 회복후에 검사 진행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