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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친누나가 유방암3기 입니다.

안녕하세요. 지금있는 친누나가 유방암 3기로 투병중입니다.

나이는 44살이구요 . 암이 발병한지는 작년 7월에 확정판정을 받았구요 .

1차로 함암을 시작했는데 누나가 너무 힘들다고 포기하고 자연치료로 버텨오다

올해초에 증상이 너무 심해져서 지금 요양병원에 입원중입니다.

최근 발병부위에 종양이 너무 커진상태로 부어오른상태구요 최근들어서 통증도 잦고

종향쪽에서 출혈이 너무 많이 나온다고 합니다.. 출혈을 너무 많이해서 수혈을 2번정도


했구요.. 또 출혈이 나서 이번에 또갔는데 이번에 수혈을 안된다고 하네요 병원에서..


누나가 매일날마다 고통스러워 하니까 동생입장으로 눈물이 날 정도입니다..


누나는 수술아니면 방사선치료를 한다고 하던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ㅠ


참 그렇고 종양부위에 한쪽팔을 못쓰는 상황입니다. 가벼운거 들어도 통증이 온다고 하내요 ㅠ


답변

Re : 친누나가 유방암3기 입니다.
이학민
이학민[전문의] 더연세유외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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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학민입니다.

지금 현재 누님의 상태는 유방암이 피부까지 광범위하게 침범하여 암이 피부를 뚫고 나온 상태로 염증성유방암 입니다.
염증성 유방암 치료는 항암(표적치료 추가 가능) 입니다. 그것 이외에는 답이 없어요...
정 항암을 안하시겠다 하시면 방사선치료로 종양을 어느정도 줄일 수는 있으나 완전히 줄수는 없고 시간이 지나면 결국 지금과 같은 상황으로 다시 돌아올 것 입니다.
수술은 현 상황에서는 불가능합니다.
팔을 못쓰는 것은 암이 림프관을 꽉 막고 있어서 림프액 흐름이 안돼서 팔이 붓고 움직이질 못하는 것 입니다.
너무 안타까운 상황인데 고통스럽게 놔두고 계시지 말고 유방암 전문의에게 데려가세요.
최소한 치료는 안하시더라도 통증은 줄여줄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