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언제부터 시작됐는지는 모르겠는데 오래는 안됐고 한두달 된것 같아요. 처음엔 가끔가다 오른손이 붓더니 요 근래엔 아침에 일어나면 오른손으로 주먹을 쥐거나 하는게 힘드네요. 이게 단순히 그냥 마비된 것처럼 힘이 안들어간다거나 힘이 빠지거나 힘이 약해진게 아니라 힘을 줘서 주먹을 쥐었다 폈다 해보면 시리다고 해야할지 고통스러운 느낌이 나요. 보통은 일어나고 삼십분에서 한시간 안에 붓기만 남고 증상은 사라지고 괜찮은 날엔 거의 증상이 없는가 하면 좀 심한 날엔 일어나자마자 손 전체에 느낌이 와요. 가끔은 저녁때 붓기만 생기기도 하고요.
오른손잡이고 원래 손목에 만성 염증이 있어서 무리하면 손목이 종종 아프긴 한데 손은 여태까지 없던 증상이라 질문 올립니다. 아직 스물 네살인데 설마 관절염같은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