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이비인후과 상담의 손정협입니다.
증상과 임상 소견은 반드시 일치하지 않기에,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도 인후 점막의 발적 및 염증 소견이 확인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로 인해 해당 림프절 배액 경로를 따라 림프절 비대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임파선이 커진 것만으로 크게 걱정하실 문제는 아닐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단순한 임파선염으로 인한 임파선 비후도 2~3주 이상 지속되었다가 서서히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일측성으로 임파선 비대가 나타나는 경우, 체중 변화나 심한 피로감을 동반하는 경우, 임파선 비후가 점점 더 진행하는 경우, 1개월 이상 지속되는 임파선 비후, 2cm 이상으로 심하게 커졌을 때 등의 경우에서는 다른 기저 질환의 확인을 위한 진단 및 검사가 필요하겠습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