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내과 상담의 이방훈입니다.
상기의 검사들은 암표지자로 사용중인 CA19-9의 수치가 증가되어 재검 및 해당부위의 MRI검사를 하신겁니다.
다행히 수치는 애초의 검사결과보다 많이 감소되었고 MRI상에서도 췌장에는 특별한 병변이 보이지 않습니다.
즉, 췌장암과 관련된 부분은 100%는 아닐지라도 이정도의 검사를 근거로 한다면 췌장암은 99%이상 아니라고 봐도 될 것입니다.
임상의학에서는 100%라는 것은 없기에 혹시나 하는 가능성에 맞추어 수 개월 뒤에 재검을 해보자는 것입니다.
Lipase수치가 증가된 것으로 보아 최근의 검사 결과는 췌장염에 의해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사진상에서는 별다른 변화가 관찰되지 않는 경미한 췌장염이거나 췌장염이 좋아진 뒤의 사진일 가능성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어쨋든 암과 관련되어서는 가장 흔한 원인으로 알려져있는 췌장암 부분은 거의 배제가 된 것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음주 주의하고 정기적으로 체크해보시기 바랍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