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거주중이고 장인어른이 편찮으셔서 장모님과 서울병원에 입원하신 관계로 와이프가 발달장애인 처남을 돌보고 있는데 문제는 감정변화가 심해 잠을 자고 있을 때면 갑작스레 큰소리로 꾁꾁 소리를 질러 놀라기도 하고 평소 목소리도 아주 큰지라 인내심이 많은 저로써도 참기가 조금 힘드네요..
와이프는 어려서부터 적응이 된지라 놀라거나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지만 배속에 있는 태아가 깜짝깜짝 놀랄까 걱정이 되네요.. 아기가 정상주수보다 3~4일 빨라 건강하기 때문에 괜찮겠지 싶지만 앞으로도 2주를 더 살아가야하기 때문에 이런일이 빈번하면 태아에 좋지못한 영향이 없을까 조바심에 늦은밤 글 몇자 적어봅니다.
산모가 스트레스 받지 않는다면 괜찮은 것인지?, 이러한 소음이 태아에 좋지 못한 영향이 있을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