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내과 상담의 이방훈입니다.
같은 숙주에서 부위가 달라진다고 해서 또다시 감염되었다고 얘기하는 것은 어려울 듯 합니다.
그 바이러스가 병을 나타낸 부위에 따라서 질병의 이름이 달라질 수는 있습니다.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다가 어떤 과정을 통해서 바이러스가 소멸되었다가 다시 생기는 경우는 재감염이라는 말을 할 수 있습니다.
그 재감염의 부위가 입이던, 항문이던 관계없이 질병이 어떤 패턴으로 나타나는지는 그 당시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