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 의뢰드릴 부분이 있어서 기재드립니다.
-19.06.12 수요일부터 기침 증상이 시작되었구요 6/13(목)일에 내과에 내원을 하려고 하였습니다만 부득이하게 내원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어서 6/15(토)일에 내원을 하였습니다. 기침은 심한상태였고 목소리도 잘 안나오는 상태여서 1차의료기관에서 진료받았구요(내과) 수액을 놓아주셨는데요 제가 약물반응에 민감한 환자라서 과거에도 수액맞을때 혈관통이 있기도하고 혈액순환이 잘 안되서 저린경우도 있었어요 그래서 중간에 맞다가 제거한경우가 다반사였습니다. 수액은 NS500 한올 아미닉250ml 수액 맞았습니다. 근데 이번에도 1시간 가량 들어가는 도중에 갑자기 숨이 가빠지고 숨이 너무 차서 제거하셨어요(천식발작) 수액을 도저히 무서워서 못놓으시겠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어느 병원이든 저는 수액 놓으면 민감반응을 일으켜서 2차 의료기관이나 3차의료기관 같은 경우도 해파린캡만 연결해두시긴 하세요 이게 알레르기 반응때문에 그럴 수도 있는건가요? 저도 무서워서 토요일에 심비코트 불고서 엄청 울었어요 ㅠㅠ.. 병원에서 천식발작이 온 경우는 거의 없었거든요

- 그리고 나서 일요일인 (6/16) 어제도 좀 몸이 많이 힘들더라구요 기침은 스테로이드 덕에 많이 줄긴했는데 코막히고 열이 오르고 숨이 또 차서 중간에 흡입제 추가사용하였습니다. 저를 봐주시는 주치의 선생님께서는 중증도 천식이라구 말씀하셨는데요 중증도 천식이면 외래로 보면 힘들까요?.. 저도 진짜 너무 힘들땐 의뢰서 끊어서 입원치료 해야되는건가 싶을때도 있어요 근데 막상 제가 하는 일이 어린이집일이다 보니깐 이도저도 못해서 통원치료 하는거거든요..ㅠㅠ.. 천식이 자꾸 악화되고 호전되고 그래서 환자인 저도 곤란할때가 많아요.. 스테로이드를 장기복용할 수는 없다고 하시는데.. 조절하는 방법이 뭐가 있을지 여쭈어보아요.

- 제가 꿈에서 막 의사선생님이 소생술하는 꿈을 꿔서 놀래서 깼는데요ㅜㅜ 요새 들어 좀 악몽도 꾸고 그래요.. 주말내내 아파서 울고 그랬는데.. 저도 몸이 약한게 사실 어떤때는 받아들이기가 싫기도하고 그래요... 병원을 안가고 싶어도 천식도 있고 공복혈당도 있고 하니깐 갈 수 밖에 없어서 그게 가끔은 노이로제로 다가올때도 많네요..마음이 좀 복잡해서 언제쯤 건강을 되찾을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남들은 건강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