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9살 남자입니다

우선 저는
근 2~3년간 자위 중독이라고 할 정도로 자주 자위행위를 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했는데요
부모님과 같이 사는데 몰래 혼자 방안에서 거의 매일 많게는 하루 3번 이상까지 자위행위를 했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 새로 취직을 하게 되면서 일이 많이 바빠졌습니다
그래서 저번 주 목요일(오늘은 월요일입니다)에 업무로 밤을 꼴딱 다 세고(한숨도 못잤습니다) 다음날(금)에 정상 출근했는데
이날 회식까지 겹쳐서 그날 밤 12시 넘어서까지 소주 3병 가량을 마셨습니다

그리고 밤늦게 귀가하였는데 다음날(토) 9시간 정도 수면을 취하고
개인적으로 일을 보다가 또 습관적으로 자위행위를 했는데
두 번째 자위행위를 했을 때 뭔가 처음 느끼는 머릿속의 어지러움(빨려 들어가고 정신 안 차리면 기절할 것 같은)과 처음 겪는 증상이라 그런지 몸도 경직되고 떨리는 증세가
느껴져서 긴급하게 인근 약국으로 갔더니(가는 중에도 쓰러질 뻔했습니다)
주말이라 응급실에 가보라고 이야기해서 인근 응급실에 가서 접수하고 증세를 말했더니
우선 맥박, 피검사를 해볼 테니 링거를 맞으라고 해서 맞았습니다 결과는 큰 이상 없다고
아마 과로하고 음주를 해서 그런거 같다고 하면서 약을 1일 치를 처방해주더군요

그렇게 귀가하고 피곤한 상태에서 업무를 조금 더 보고 잠들었는데요

어제(일) 9시간 정도 취침하고 일어나서 이제 괜찮겠지 하고 습관적으로 무언가 보면서 발기가되어 자위행위를 시도하다가
갑자가 동일한 어지러움이 와서 이번에는 중간에 중단했습니다

그 이후로는 성과 관련된 자극적인 것만 봐도 뭔가 밀려오고 어지럽네요(그새 증세가 심해진) 그래서 현재는 관련된 생각이나 시각적인 자극을 중단하고 있습니다

또 한가지 생각나는건 작년 쯤 침대에 누워서 고개를 돌렸는데 그 순간 뱅뱅돌아서
이빈후과에 방문했더니 이석이 조금 있는 것 같다고 약을 받아서 치료 받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너무 두렵고 어디 편히 이야기할 내용이 아닌데다 이런 경험이 처음이라 이렇게 글 남깁니다
어떻게 대처하는 게 좋을지 조언 주시면 대단히 감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