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내과 상담의 이방훈입니다.

저는 hpv바이러스(6번:곤지름발생)와 헤르페스 바이러스2형이 있는 환우입니다.
발병은 2012년도 7월 이였습니다(2011년 12월 18일 관계후 옮은거구요)
곤지름은 1년 조금 넘게 재발하여 고생했고 그뒤는 더이상 재발은 안하고 있었구요
==> 그냥 경과 관찰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추가로, 갑상선염도있구요(갑상선기능에도 이상있고 혹도 있어요 혹은 양성이구요,하시모토 갑상선염인가 그거있구요.이번 5월검사에서는 자가면역질환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 약을 먹을 정도가 아니라면 그리 신경 안써도 되고 정기적으로 체크만 잘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궁금한건(얼마전 서울강북 삼성병원에서 발표한 기사-파일첨부 참조바랍니다-) hpv바이러스가 면역이상이나 대사증후군있는 사람은 피로 흡수되어 심혈관질환을 일으킬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기사 읽고나서 제가 겪고있는 증상들도 그런것같아서 글올려봅니다.

2019년 2월에 이가 살짝 시려고 약간 흔들리는것 같아서 치과 치료를 받았는데
그때 치료받았을때 신경을 잘못 건드렸는지 정말 갑자기 "악"소리가 날만큼 너무아파서 소리지르고 울었습니다.그리고 그날 스켈링도 했구요...그 뒤 치료후가 치료전보다 상태가 더 안좋아져서 치과를 몇번 재방문했는데 치료는 잘되었고 별이상 없는데 혼자서 그런다면서 치간칫솔을 사용을 잘못한다면서 의사가 시범으로 치간칫솔질해줬는데 너무 세게 깊게 막해서 잇몸에 손상이 많이오고 피도많이 났습니다..

갑자기 치과얘기를 왜했냐면 저 치료후에
몸이 여기저기가 안좋아졌기에 관련이 있을까 해서 자세히 적었습니다.(저 치과치료시에 제가 원래 보유하고 있던 신경절에 잠복해있던 hpv바이러스나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들쑤셔졌고 그로인해 그 바이러스들이 치간칫솔질로 나왔던 피에 스며들어 흡수가되서 피가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었을까봐요 ㅜㅜ)ㅡ대사증후군있는 hpv환자는 피로도 바이러스가 흡수된다고하니까 이런 걱정이 생기네요
==> 확인이 불가능하고 가능성만 있을 뿐입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는데요, 문제는 그뒤 2개월정도 지나서 너무 몸이 안좋아져 내과에가서 각종피검사, 소변검사 했는데, 2019년 1월까지도 괜찮았는데...고혈압, 고지혈증, 빈혈, 백혈구수치가 꽤높게나왔고 등등 여러 이상증상들이 발생했습니다.

혹시 첨부한 기사내용처럼 hpv바이러스가 피로 흡수되어서 저에게 각종 심혈관질환들이 발생한걸까요?
그렇다면 hpv바이러스는 사마귀를 유발하는데 피속에서도 혈전처럼 뭉치게 되지 않을까요? 지금 제가 제일 불편한게 온몸이 전기통하는것처럼 지릿지릿한거거든요. 활동을하거나 운동을 하면 더 심하게 찌릿거려요 마치 전기통하는것처럼요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뒷머리가 묵직하고 저리고 지릿거리고 목도 뻣뻣하구요.
(신경과도 다녔고 저 증상으로 머리 mri도 찍었는데 아무이상 없었어요.다른 여러과들도 다 다니면서 검사해도 특별한 이상을 찾지 못했구요)
==> 지나친 확대해석으로 생각됩니다.
기사에서도 추측된.., 원인중 하나가 될 수 있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전후 상관관계를 밝히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생각됩니다.

제 생각에는 치과치료때 저의 잠복되어있던 두바이러스가 건드려졌고, 거기서 나온 바이러스가 그때 나온 혈액으로 침투해서 혈액이 감염되었고, 감염된 피가 덩어리처럼 뭉쳐져서 피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니까 고혈압도 온 거 같다고 생각중이거든요...만약 이런 경우라면 치료가 되나요? 피속에 계속 사마귀처럼 덩어리가 생겨서 혈액순환이 안될것같다는 두려움이 심하네요
==> 고혈압의 원인을 그렇게 해석하는 것은 무리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여러가지로 걱정이 많으신듯 한데 이런 질문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명확하게 답변이 나오기는 불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불안감이 지속된다면 대학병원의 순환기 내과를 방문하셔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