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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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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Re : 귀 부스럭
손정협
손정협[전문의] 삼성손앤박이비인후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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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이비인후과 상담의 손정협입니다.

이전에 시행받으신 검사는 임피던스 청력검사로, 중이 내에 물이 차거나 이관 기능 장애로 중이 내에 음압이 걸리는 경우, 고막의 석회화로 딱딱해진 경우 등에서 비정상적인 소견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보통 이관 기능 장애나 중이염을 확인하기 위한 기본 스크리닝 검사로 외래에서 자주 시행하는 검사입니다.

고막은 강한 소음에 노출될 때에는 고막의 긴장도를 낮추어 달팽이관 등 내이구조에 손상이 덜가도록 하고, 작은 소리는 고막의 긴장도를 높혀 좀 더 잘들을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이러한 고막의 긴장도는 고막 긴장근의 역할을 통해 조절됩니다. 작은 귀지가 고막에 닿아 있거나, 혹은 고막 긴장근의 작용에 따른 고막의 긴장도 조절이 민감하게 인지되어 생기는 증상으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육안적으로 고막과 외이도에 별다른 염증이나 이상 소견이 없고, 청력 상에 저하 소견이 없다면 크게 걱정하지 마시고 지내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