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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30분마다 소변봐요

저희 아빠가 화장실을 아침 점심 저녁 에 화장실을
너무 자주 갔는데 시간 있을때 비뇨기과 갔다오려고 하는데요.
30분마다 화장실을 자주 가요
그리고 밤에 소변이 마려워 여러 번 여러번 화장실을 가고요
아는지인 말로는 전립선이라고 하는데 ...
비뇨기과를 처음 가는 것데 진료 끝나고 진료차트세부내역서
끊어야 하는데
저희 아빠 동생 이 형을 위해서 실비보험 들어는데
비뇨기관 갔어 진료 끝나고 계산하기전에
실비보험 들어는데 진료차트 세부 내역서
끊어달라고 주세요라고 얘기하면 되나요?
보험 회사에 제출할꺼라고 말하라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말하면 끊어 주나요?


답변

Re : 30분마다 소변봐요
이영진
이영진[전문의] 대구코넬비뇨기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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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비뇨의학과 상담의 이영진입니다.

말씀하신 증상은 과민성 방광증에 의한 증상입니다.
비뇨기과 가셔서 질문에 있는 것처럼 하시면 보험회사 제출 서류 끊어줄 것입니다.

방광 과민성 방광증후군이란 성격만 예민한것이 아니라, 방광 감각 신경이 너무 예민해져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방광근육이 수축, 요의를 느끼고 소변을 자주 보는 현상을 말합니다.

소변 횟수가 잦아지는 ‘빈뇨’, '야간빈뇨', 소변이 시원하지 않는 느낌, 소변이 마려우면 참지 못하는 ‘절박뇨’, 갑자기 참을 수 없는 요의를 느끼면서 소변이 새는 ‘절박성 요실금’ 등이 다양한 증상입니다.

방광에서 느껴지는 팽창 감각이 과민하거나, 방광의 물꼬를 터주는 배뇨근이 민감하기 때문입니다.
치료는 정상적인 방광 기능 회복과 나쁜 배뇨습관의 교정을 목표로 하여 3∼6개월 꾸준히 치료받아야 결과가 좋습니다.
대부분이 재발하므로 여러 병원을 전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병원에서의 치료는 우선 약물 요법입니다. 방광의 감각 신경을 둔화시키는 약제가 쓰이며,하지만 약물요법은 행동치료와 운동요법 등을 병행해야만 확실한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증세 호전을 위해서는 방광에 자극을 주는 매운 음식을 피하고, 하루 6~8잔의 물을 마셔 변비를 예방하는 것도 좋으며, 수영·달리기 등 유산소 운동도 장운동을 좋게 하고 골반근육을 긴장시켜 증세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치료는 하나의 치료가 100% 효과를 가져온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병원치료와 함께 본인도 음주, 흡연, 커피 등을 자제하시고, 운동하시면서 스트레스나 피로를 피하기 위한 생활관리도 충실히 하시면 치료효과를 가질수 있습니다.

질문에 대한 충분한 답변이 되었나요?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