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외국에 살고 있는 주부입니다.
4월 22일 신랑(32세)이 오토바이 사고로 병원에 입원하여 처음엔 약물치료를 하다 4/24일경 좌측 전두엽부분(이마에서 헤어라인이 시작하는 부분부터 왼쪽 귀 위까지) 뇌수술을 하였습니다. 수술후 경과가 좋다고 하여 재활치료 몇번하고 5/7일 퇴원했습니다.
퇴원 후 확실히 집이라 그런지 정신도 많이 돌아온것 같은데 집에서 무엇을 어떻게 해줘야 할지 막막합니다.( 걷는 연습은 매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몇개월 후 뇌수술 후 푹 꺼진 머리를 재건하는 수술을 해야 한다는데 이 수술에 대해 아는 정보가 많이 없어 가급적 한국에 가서 다시 검사하고 수술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제가 궁금한건
1. 수술 후 처방받은 약 중에 항경련제인 클로나제팜을 처방 받았는데 처음 퇴원하고 집에 와서 몸과 손을 떨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이 약을 매일 1알만 복용하였고 몇일 후 이 떠는 증세는 사라졌는데 그래도 처방받은 약을 끝까지 복용하는게 맞는지요..?
2. 수술 후 퇴원해서 머리가 어지럽고 아프다고 해서 처방받은 파라세타몰을 먹였는데 신랑은 자꾸 약중에 파라세타몰과 아세피린이 섞인 본인 약을 더 복용하려 합니다. 이 약을 복용해도 괜찮은지 궁금합니다.
3. 푹 꺼진 머리를 재건하는 수술을 하면 어느정도 복구가 되는지도 궁금합니다.
4. 어느정도의 또는 어떠한 재활을 집에서 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5. 뇌수술 후 후유증에 대해 궁금합니다.
5. 6월중에 한국을 나가려고 하는데(4/22일 수술함) 6시간정도의 비행에 무리가 없는지도 궁금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