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세남자입니다.
1.2018년 11월11일 오후에 야구운동중 특별히 움직이지 않은 상황에서 극심한 호흡곤란 겪음.
심상치 않음 느낌에 119 불러
처음 호흡곤란후 약 30분후 응급실 도착.
(전형적인 증상인 가슴통증이 없었고
호흡곤란과 속쓰림이 식은땀이 있었음)
(전조증상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발병 한달전 부터
약을 듣지 않는 속쓰림과 소화불량이 반복.
극심한 왼쪽팔과 날개뻐 근처 통증및 저림증상)
그러나 목디스크 6ㆍ7번 디스크로 얼마전 주사 맞음
목디스크 때문인지 심근경색 전조증상인지는 아직도 의문)

2.호흡곤란 더 심해진 상태에서 검사실시.
급성심근경색 진단.(심전도st분절 상승)
큰병원 이송준비중 한차례 심정지.
의료진이 소생시킴
(1분만 늦었어도 장담 못했다고 함)

3.발생후 약 1시간반후 큰병원 이송
곧장 조영술 실시.
혈관 1개 90프로 막힌거 발견.
풍선확장술 및 스텐트 삽입술 실시.
스텐트 1개 삽입.
나머지 2개 혈관도 40프로 협착 상태라 함.

4.몇일후 퇴원.
심정지로 인해 심장근육이 괴사 됐다함.
(몇프로 괴사됐는지는 얘기 안해주고
괴사로 인해 부정맥 올수 있다 함.)

5.불안정한 심리 였으나
심근경색 딛고 오래 사시는분들 사례보며
희망 가자고 식단 관리.운동관리 시작함

6.주5회 유산소운동 40분과 식단관리로
체중이 8키로 빠짐.
(183cm83kg에서 75kg으로 감량)
폐활량도 좋아진거 같고 운동강도 계속 좋아짐)

7.2월부터 근력운동도 병행했는데
4월20일경 근력운동후 가슴이 벌렁거림 느껴짐.
이후 코스인 유산소 운동사작 10분후 벌렁거림과 불쾌한 호흡곤란으로 운동중단.
바로 근처 종합 병원 응급실 감.
이상없음.
이후로 몇번 근력운동후 심장 컨디션 별로인것 같아
근력운동은 자제 하고 있습니다.
유산소 운동은 강도 낮춰서 지속

8.4월28일경 평상 생활중 심장이 크게 뛰고 벌렁거리고 속이 쓰림.
갤럭시에 내장된 기기로 심박 갑자기 100 넘고
산소포화도 95% 됨.(산소포화도 자주 측정하지만 거의 99~100.유산소 강도 높을때도 98)
겁이 나서 다시 응급실 행 이상없음.

9.그 후 심박이 100을 넘어가고 산소포화도가 97.98 만 되면 너무 겁이남.
땀이 나고 왼쪽 팔.손가락이 저리면 더욱 겁이남.
요즘 들어 팔 저림 날개뼈 통증이 미미하게 재개.
근력운동후 응급실 간 그날부터 왼쪽 가슴 위가 호흡 참고 힘을 주어야 할시
날카롭게 아픔.콕 쑤시는것 처럼.
요즘들어 어지러움이 심함.
심정지 겪은 사람은 누구나 트라우마가 온다는
담당선생님 얘기를 위안 삼아 하루하루 버티고 있음.

이상 발병후 오늘까지 상황이구요.오늘
5월3일 처갓댁 식구들과 용평리조트 방문하였는데
수시로 심박수.산소포화도체크
자려 누웠는데 산소포화도가 92% 까지 내려가는걸 처음 보네요.
심근경색 환자가 산소포화도가 92% 까지 내려가면 응급실 가야 하는건지 걱정되서 질문 남깁니다.
참고로 여기 고도가 650 미터라...
겨우 그걸로 위안삼고 있긴한대
계속 92%~99% 반복 하고 있습니다.
누우면 특히 산소포화도가 하강합니다.

정기 검진(운동부하.피.초음파.심전도)는
6월 11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