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우울증약 부작용으로 49키로에서 73키로까지 체중이 늘어난 후로 약을 끊으면 살이 빠졌다가 또 약을 먹으면 찌고 이게 세차례정도 반복이었고 그 결과 나중에는 약을 끊어도 68kg 체중이 유지되었어요
식이조절로 최근 52kg까지 뺐고 결과적으로 16키로 정도를 뺐는데 극단적인 식단을 꽤 오래 유지했었습니다
하루 금식을 한 적도 있고 계란 두개나 사과 하나 먹고 헬스 두시간을 하기도 했고 평균적으로는 하루 500-600kcal 식단을 유지했습니다
그래도 일년가까이 식욕을 제 의지로 통제해 왔는데 최근 이주정도 제 의지로 식욕이 컨트롤이 안됩니다
심리적인 문제 같은데 층간소음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쌓여 폭식이 온건가 싶기도 하고 우울증이 다시 온건가 싶습니다
남들이 쉽게 못할 정도의 극단적인 식단을 오랫동안 했는데 왜 다시 제 의지대로 음식 조절이 안되는건지 알고싶어요
치료를 받아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