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아이를 키우는 45살 주부입니다.
막둥이가 이제 22개월로 아이들에 치여서 출산후 찐살을 좀 빼고자 집에서 대충대충 얼렁뚱땅 운동을 좀 했읍니다.
2주정도 하다보니 고관절이 너무 아파서 도저히 못참겠다 싶은지점에 정형외과를 갔는데 의사선생님이 하시는 말씀이 선천적으로 고관절의 생김이 이상하다시네요...
정확히 말하면... 넓적다리뼈와 엉덩이뼈가 붙는 부분이 각도나 모양이 보통사람이랑 많이 다르다고 하십니다.
혼잣말 하시는데 어떻게 이렇게 생겼지? 하시데요.. ㅠㅠ
큰동작이나 무리한 움직임에 매우 취약하다고 오래서있지도말고 무거운거 들지도말고 그냥 집에서 책이나보면서 지내세요.. 라고 하십니다.
저처럼 운동하면 안되는 신체구조가 있나요???
운동으로 살 좀 빼보려했는대 운동못하면 어떻하죠?
고관절 개입되지않는 집에서하는 다이어트운동 뭐가 없을까요?
가끔 책상다리하고 앉아있다가 다리 모아 일어나려할때 고관절이 안접힐때가 있읍니다. 그럼 손으로 다리를 잡고 세워서 좀 돌려주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곤하는데요...
저 정말 운동 하면 안되나요???
살은 어케빼라고... 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