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체중감량을 목표로 주 5회 이상 달리기를 하는 학생입니다.
달리기를 시작한 지 3달쯤 되었는데 체력이 나쁘지 않은 편이라 하루에 7km 씩 뛰었습니다. 33분 정도 걸렸고요. 꾸준히 하니까 4~5분 정도 단축되서 이제 28~29분만에 7km를 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유산소는 보통 30분 이상 해야 효과가 좋다는 생각이 박혀있어서 그런지, 뭔가 시간이 줄면 체중감량 효과도 줄어들 것 같아서 원래 했던 대로 어떻게든 33분을 채우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점점 뛰는 거리가 길어지게 되는데 문제는 몸이 무리를 받는 것 같습니다. 관절이나 허리 등이 욱신거리고 쑤시는 게 늘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하는 방법이 맞는지 고민이 듭니다. 한마디로 제가 고민하는 것은,
"운동 시간이 단축되었다고 해도 운동 강도가 높아졌다는 말이니 원래 하던 대로 계속하면 그 정도의 효과는 유지할 수 있는지, 아니면 운동 시간이 더욱 중요하니 속도를 줄여 뛰든지 중간에 조금씩 쉬면서 뛰든지 해서 시간을 유지할지"
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꼭 30분 이상에 압박받을 필요는 없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