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고등학교 2학년때 세시간수면법이라는 책을 읽고, 삶에 변화를주며 공부에 열중하고자 세시간동안만 밤에 잔적이있습니다. 한 이주정도 경과하고나서부터 자고일어났더니 머리가 조이는느낌과함께 멍한느낌, 눈이 하루종일 침침하고 목이 뻣뻣해서 잘 안돌아가는느낌이 생겼습니다. 즉시 중지하고 푹 잤지만 증상은 호전되지 않은채 남아있습니다. 당연히 학업에 집중하기 힘들어졌고 여러병원들을 전전했습니다. 부모님께서 발병 초기부터 심리적인 요인일것이니 정신과에 가보자고 계속 말씀하셨고 친척 내과의사분께서도 공부때문에 그런걸꺼라고 정신과를 추천해주셨는데 저는 아무리봐도 정신과문제는아니라고 생각되어서 미뤄왔는데, 거북목치료, 턱관절치료, 경추 주사치료 등 제 증상과 관련있을법한 치료들은 해보았지만 호전이 없길래 의심되어서 질문드립니다. 사실 고등학교 진학하면서부터 공부는 즐겁게해서 딱히 학업에대한 스트레스는 없었는데 감기에 강박이 심했습니다. 학교에선 먼지때문에 밥먹을때 제외하고 항상 마스크를 끼고있었고 감기걸린친구가 주변에있어서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면 극도로 예민해지는건 있었습니다. 학업에 스트레스가 없었기때문에 연관없는줄알았지만 그것도 학업의 연장선이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감기가 싫은것은 그것때문에 공부를 못할까봐 두려웠던것이었기때문입니다.

제 증상이 건강염려증이나 다른 심리적요인으로 인해 나타날수있다고보시나요?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