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미국에 거주하고있는 30대 남자입니다.
동내가 동내이다보니 한식당은 없고 그냥 출출해서 오후 3-4시경 집으로 오는 도중 유명한 프렌차이즈 햄버거가게에서 햄버거 한개를 시켜서 먹으려고 했는데.. 처음엔 몰랐고 한 세입 (햄버거의 3분의1) 정도 먹다보니 패티가 겉에만 완전히 익었고 안에는 핑크색으로 아예 안익은걸 발견했습니다. 하도 어이가 없어서 일단 카운터가서 말하고 새걸로 다시 완벽히 익힌 패티를 줬지만 찝찝해서 안먹고 그냥 나왔는데요. 특히 햄버거에 들어가는 소고기 패티는 무조건 완벽히 익혀먹어야 한다고 알고있습니다.
어쨋건 이미 덜익은 소고기 패티를 세입정도는 먹어서 삼킨 상태인데 우리가 흔히 말하는 햄버거병 HUS(용혈성요독증후군) 같은 질환이나 다른 위험한 질환이 걸릴수있는 확률이 높을까요?
일단 먹었을당시 패티 사진은 찍어놓은 상태인데 그후로 영 찝찝해서 저녁도 그냥 바나나로 해결했습니다.
미국이라 한국처럼 병원을 편하게 갈수가 없으니 걱정되지만 미리 대비하려구요.
선생님의 답변 진심으로 감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