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건강Q&A

질문

임신검사

제 아내가 지난 주 2월 14일(목)하고 오늘 2월 18일(월) 두 차례에 걸쳐 임신테스트기를 가지고 소변 임신검사를 했습니다.
첫 번째는 두 줄 중에 한 줄이 희미하게 나왔는데 두 번째 테스트인 오늘은 빨간 두줄이 선명하게 나왔습니다.

그리고 어제가 생리예정일 이었는데 생리도 없었습니다. 오늘도 물론 생리가 없고요.
배란일이 2월 2일 이었는데 저희 부부가 배란일 앞뒤로 (=가임기 기간) 부부생활을 했기에
이때 수정이 이루어져 임신되지 않았나 판단됩니다.

저의 질문 요지는,

1) 이럴 경우에 언제쯤에 병원에 가서 초음파 검사를 해야 아기집이 확인 되나요?
이번 주에 가야 하나요 아니면 더 늦게 가야 하나요?

2) 병원은 개인 병원으로 가는 게 좋나요 아니면 집 근처에 대학 종합부속병원이 있는 데 그곳으로 가야 하나요?

임신검사 부터 중간 진료 그리고 출산까지 한 곳 병원을 선택해서 꾸준히 그곳에서 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그것이 좋은 방법인가요?

3) 개인병원하고 종합병원하고 임신진료 비용은 얼마만큼의 차이가 있는지요?


답변

Re : 임신검사
한지운
한지운[전문의] 진산부인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177
이 답변에 동의한 전문가
0명
이 답변을 추천한 사용자
0명
안녕하세요, 하이닥 산부인과 상담의 한지운 입니다.

1) 소변테스트로 임신이 확인되면 바로 가셔서 확인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특히 목요일에 희미하게 나오고 월요일에 선명하게 나왔다면 임신이 진행중이니 예상보다 좀 일찍 보일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통상적으로 생리시작일부터 5주가 되는 때에 아기집이 보인다고 이론적으로는 되어 있지만 개개인의 특성에 따라 좀더 일찍, 또는 늦게 발견될 수 있으며 아내분의 경우에는 생각보다 좀 빨리 발현되는 경우인 듯 합니다. 이번 주말 또는 다음 주 초 정도? 가시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 개인의 사정에 따라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고위험 산모라던가, 다른 합병증이 없는 한은 근처의 개인 병원이 좀더 낫겠지만, 대학병원은 아시다시피 여러 위험이 있을 경우 즉각적 대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처음부터 한 주치의를 정하여 다니는 것이 심리적으로나 서로 상황을 잘 알고, 담당 의사로서도 어떤 분인지 계속 보아왔던 분이기 때문에 좀 더 맞춤 진료? 를 할 수 있으므로 서로에게 더 좋습니다만 불가피한 상황에서 옮길 경우들도 있고 파악이 힘든 것은 아닙니다.

3) 각 병원마다 초음파 수가 등 다른 부분들이 있어 알 수가 없습니다. 해당 병원으로 직접 문의하셔야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