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80cm 76kg의 20대 남성입니다.
최근 살이 많이 찐 것 같다고 느껴져 운동을 시작했는데요. 조깅을 하고 있습니다. 한 4달전에도 달리기를 하다가 정강이뼈 통증(특히 왼쪽 종아리)이 왔었던 경험이 있었는데 이후로 몇달간 운동을 쉬고 다시 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달린지 일주일 정도 되었는데 또 정강이뼈 쪽이 욱신거리네요. 증상은 막 아프다고 느껴지는 통증이라기보단 뭔가 피로하고 뻣뻣한 느낌이 들고 누르면 욱신거리면서 살짝 아픕니다. 보통 신스프린트라 부르던데 위치가 정확히 그 부위입니다.(복사뼈랑 수직으로 이어지는 종아리뼈) 운동 중에 나타납니다. 다리가 빨리 피로해져서 운동에도 영향을 줍니다. 나타난지는 3일 정도 되었습니다.
운동이 무리하다고 느껴지진 않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축구같은 스포츠를 즐겨 왔고 군대에서도 매일 뛰어서 체력적으로 거의 무리는 없습니다. 지금 거의 매일 뛰는데 체감상 가볍게 6~7km 정도 뜁니다. 30분 정도 소요되구요. 매일 유산소 30분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전보다 체중이 늘어서 그런걸까요? 예전에 비해 10kg 정도가 늘은 상태인데 살은 빨리 빼고 싶고 다리는 잘 안따라와 주니 속상하네요. 제 증상이 정확히 신스프린트가 맞는지, 3~4달을 쉬어도 같은 부분에 또 욱신거리는데 달리기를 아예 중단해야 맞을지 질문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참고 단련을 해서라도 달리기를 계속 하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운동상담사 김정현 입니다.
정강이앞쪽부위의 통증은 대부분 근육통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결국 정강이 앞쪽근육의 과사용이며, 이는 체중이 정강이앞쪽으로 과도하게 실린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렇게 체중이 과도하게 앞쪽에 실리는 원인을 살펴보면,
현재 나타나는 증상에 도움이 될만한 정보는,
1. 휜다리가 있는지 확인할 것
2. 평발이 있는지 확인할 것 - 자세분석검사를 받아보세요.
3. 체중을 앞으로 기울여서 뛰지는 않는지 자세를 체크할 것 - 마라토너들 처럼 상체를 수직으로 세우고 체중을 분산해주시면 좋습니다.
4. 운동전후로 스트레칭을 충분히 해줄것
5. 족욕이나 반신욕 등 온욕이나 정강이근육 마사지를 해주면 증상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운동상담사 변태희 입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제 생각에서는
근육의 과활성으로 인한 전경골근증후군 같습니다.
대부분 마라토너,뛰는 운동선수들에게 나타나는 증상이며, 무리해서 뛰게되면 그부위에 순환 부전이 생길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