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께서 다른분께 해주신 답변이 매우 상세하고 자세하여
답변을 청합니다.
저는 서울에 있는 모병원에서 약 4년정도 내원하며 약을 복용했었습니다.
그때가 4년전이고 불안이 극심하고 우울증에 자살충동까지 있었지요. 상담이나 종교적인 도움을 받아 매우 많이 호전되서 안정제만 작년까지 복용중이었습니다.(현재 우울증은 없음)
브로마제팜 1할가량
센시발한알가량
위장약 반알 이렇게 꾸준히였었어요.
그러다가 제작년 말에 약을 끊고 한동안 안먹다가
한약으로 인한 불면증이 심각하게 와서 보시다못한 내과전문의께서 수면제 졸피뎀을 처방해주셔서 그 또한 3개월 정도 따로 먹었어요. 다만 저는 졸피뎀은 깊은 숙면이 아니라 얕은 수면이었고 자도 잔거같지도 않고 3개월되니까 새벽에 끙끙 앓으며 깨서 우연히 가지고있던 클로티아제팜 반알을 먹고 잘잤습니다..그렇게 졸피뎀의 문제를 발견해서
그 전에 다니던 병원을 다시 내원해서 안정제와 수면제를 말씀 드리고 수면제 끊기에 돌입했습니다.
그게 작년초이고 한 6월쯤에는 안정제 복용하에 졸피뎀을 4분의 1로 한달에 한두번 정도 먹었었습니다.
그런데 큰 문제가 생겼습니다. 제가 독성간염이 와버렸어요...
정확한 진단은 9월정도에 내과에서 간염검사 복부초음파까지 다 하고 나온 소견이 정신과약에 의한 독성간염이었습니다.
사정상 병원이 멀어져서 정신과의 도움 없이 단기간에 브로바 한알 센시발 4분의 3티를 반씩 줄여가며 끊었습니다.
그렇게 한두달동안 지나니 차츰 수면이 괜찮았어요. 그러다가 제가 너무 불안한 나마지 엄청 졸린 액티피드 정에 의존하면서 악을 한달가량 먹고 자게됩니다. 처음에는 모르다가 한달쯤 되니까 한시간마다 깨고 잠을 못자더군요...
그뒤로 액티피드는 먹지아니하고 멜라토닌을 먹으면서 약이 몸에서 완전히 사라지고 회복될때까지 유지해보자 하면서 사는데
3시간정도 자면 깨버리고 오전 9시에 나 되어야 다시 잠드는데
제가 수험생이라 삶의 질에 타격이 너무 큽니다.
수면사이클이 완전히 깨져버렸고
안정제 가끔 먹으면서 간독성때문에 불안하구요.
삶이.. 엉망이 되어가는것 같습니다.
독성간염 병력이 있기에 약을 먹는게 두려운데
이 상황에서 제가 도움받을수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선생님
원인도 치료방법도 모르겠습니다.
정말..
이제 원인이나 제가 할수있는게 도저히 없어서
염치없지만 글을 올려둡니다.
답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