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 남자입니다
17년 후반부터 작년 10월까지 우울증 관련 약 복용을 꾸준히 해왔습니다 특히 SSRI도 복룡했었구요
현재 약복용은 중단한 상태이지만
건강염려증 때문에 너무 힘듭니다
제가 작년 6월부터 고환크기가 점점 작아지는 느낌을 뚜렷하게 느꼈습니다. 그래서 작년에 수험생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동네 비뇨기과부터 시작해서 종합병원까지 많이 돌아다녔습니다. 저는 지금도 제 고환사이즈가 전보다 많이 작아졌고, 점점점 작아졌다고 느끼는데
병원에서는 검사결과마다 모두 이상이 앖고 정상이라는 말만 되풀이했습니다.
근데 저는 솔직히 지금도 저한테 진짜 이상이 있는건지 아니면 제가 건강염려증에 헛것이 씌인건지 도통 모르곘습니다
사실 제가 초등학생때부터 ADHD증상때문에 정기적으로 정신과치료를 받고는 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ADHD는 완치됬지만 우울증, 불안장애 관련된 약 복용을 고등학생 들어 해왔고 지금도 약복용만 안하지 정기적으로 정신과 내원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다니는 정신과 의사분도 제가 불안지수가 높고 건강염려증이 너무 심하다 하시는데
어떻게 치료해야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보다도 제 몸에 이상이 진짜 있는건지부터가 분간이 안갑니다
이 증상 때문에 매사가 불안하고, 지금도 병원을 자꾸 찾아다니고 인터넷에서 관련 증상만 검색하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밖에 나가기도 힘들고 자꾸 제 성기를 확인하면서
'이렇게 고환이 점점 더 작아지면 어쩌지' 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이런 악순환을 끊어내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고 어떤 도움을 받아야하며
불안관리를.어떻게 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도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