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6세 남자 입니다.
흡연은 하루 한 갑 정도 합니다
평소 공황장애를 앓고 있습니다.
이 주 전 맥주를 3잔 정도 마시고 귀가하던 중 가슴이 철렁하는 느낌과 함께 맥이 빨라지며 공황증세가 왔습니다. 증세가 사라지지 않고 맥박을 확인해 보니 마치 오토바이 진동이 울리듯 맥이 뛰고 있었습니다.
정확하지는 않으나 10초에 50번 이상이었던 듯 합니다.
처음 느낀 증상이라 구급차를 부르고 근처 종합병원으로 이동했습니다.
피검사와 심전도 검사 진행했고 피검사상 무슨 수치가 높다고 하여 2시간 간격으로 피검사를 시행했습니다.
보통 3번을 기본으로 하나 3번째 검사또한 수치가 높다고 하여 결국 네 번의 검사 끝에 귀가 조치 받았으며 다음 달 심장검사를 합니다. 외래에서 소견은 이상이 없다 라고 들었지만 심전도 촬영시 제가 느낀 빈맥증상은 이미 사라진 상태였기에 걱정이 남습니다.
심전도 상 구급차에서 맥박은 160회, 응급실 맥박은 150회였습니다.
평소 건강에 대한 염려가 심한편이라 인터넷에 찾아본 발작성 심실빈맥과 같은 무서운 질병에 하루하루 걱정이 됩니다. 응급실에서 지속적인 심전도와 피검사 상 문제가 없었다면 안심해도 되는 것일지 궁금합니다.
항상 고생해주신 의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