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부터 올해 가을까지 우울증약을 계속 복용해왔는데 이것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고환 크기도 계속 쪼그라들고 성기능도 예전보다 많이 안좋아졌네요...
우울증약은 이제 더이상 복용하지 않는데도 고환이 서서히 줄어드는것같습니다. 1년 전 증상이 있기 전에는 계란 정도 크기였는데 지금은 그야말로 메추리알정도 크기입니다...ㅜ
고환도 시간이 지날수록 계속 작아지는것같고 매사 의욕이 없습니다. 수험생활이 끝나고 비뇨기과 두군데를 가서 테스토스테론 검사를 했을때 4.2랑 3.98이 나왔습니다. 아무리 운동을 하면서 컨디션을 관리해도 고환 크기가 그대로이길래 정말 뭔가 싶습니다...
덤으로 다리털도 점점 주는것 같습니다. 수북했던 다리털이 어느순간부터 점점 듬성듬성 줄어들더라구요
부득이하게 보험 가입문제때문에 현재 병원을 가볼려고 해도 못 가고 있는데
내분비내과 쪽으로 가서 뇌하수체 호르몬을 측정해보는것도 하나의 방법일까요...?
우울증 약을 장기간 복용했던게 지금 상황과 관련이 있는지 궁금하고, 대개 이런 경우 성선자극호르몬을 복용하면 고환 상태가 회복되는지도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