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내분비내과 상담의 이완구 입니다.
갑상선기능 저하증은 갑상선에서 하루 필요한 만큼의 호르몬을 만들어 내지 못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그 부족한 만큼의 호르몬을 약으로 복용해서 보충해 주어야 하는 질환입니다.
갑상선기능 저하증을 일으키는 원인 중 가장 흔한 것은 자가면역성 갑상선염(하시모토 갑상선염)인데, 자가 항체가 계속 갑상선을 공격하여 파괴하기 때문에 점차로 갑상선의 기능은 저하되게 됩니다.
따라서 약은 대개 평생을 복용해야 하는데, 일시적으로 갑상선기능이 좋아지는 경우도 있지만, 결국엔 평생 약을 복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질문자의 경우도 처음 갑상선기능 저하증을 진단받았었고, 비록 일시적으로 좋아져서 약을 중단하게 되기는 했지만, 결국 약을 다시 복용해야 할 것으로 사료되는군요.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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