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하십니다.
이번 건강검진에서 다른 수치는 모두 정상이지만 LDL콜레스테롤만 기준치를 초과하여 문의드립니다.
저는 6개월 전 비만, 지방간, 공복혈당장애 판정을 받고 운동할 시간을 만들기 위해 업무량이 적은 직장으로 옮겨
운동을 하였고 하루 두끼 절반 이상을 야채로 섭취, 닭가슴살과 수육, 계란으로 단백질을 섭취하고 탄수화물과 동물성 지방을 줄이는 식이요법을 하여 10kg을 감량하였습니다. 당시 검진에서 LDL은 124였고 3년전 체중이 지금보다 5kg더 나가던 시절에는 88이었습니다. 술담배는 하지 않습니다.
이번 검진에서 저의 콜레스테롤과 혈당 수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공복혈당 86
당화혈색소 5.0
총 콜레스테롤 195
중성지방 37
HDL 64
LDL 135(검사지 기준 130 초과)
3년전 제가 지금보다 뚱뚱했을때도 LDL콜레스테롤이 80대였는데 이번에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체중을 크게 감량했음에도 불구하고 LDL콜레스테롤이 높아 당황스럽습니다. 저의 어머니께서도 다른 수치는 모두 정상이지만 LDL만 높아서 고지혈증 약을 수년간 복용하고 계신데 저의 경우도 유전적 소인에 따른것인지요?
운동과 식이요법은 지금 이상으로는 더 심하게 할 수는 없는 상황인데 필요하다면 약물치료는 언제부터 시작해야할까요?